【沈清伝から学ぶ孝行心】ー韓国人の無意識に深く根付いている孝の思想ー

韓国文化

한국에는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한 명의 소리꾼과 북치는 사람이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이어가는 판소리(Pansori epic chant)가 유명하다. 현재 전해지고 있는 판소리 다섯 마당은 수궁가, 심청가, 적벽가, 춘향가, 흥부가가 있다. 그 중에서도 「심청전」은 한국인의 무의식에 깊게 작용하고 있는 효의 심정을 잘 반영하고 있다. 효녀 심청이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인의 정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의 기준과 근본뿌리인 유교 사상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

韓国では昔から伝えられているお話があります。一人の歌い手と太鼓たたきが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取りながら、代々伝わってきたお話を伝えるパンソリ(Pansori epic chant)という伝統芸能が韓国では有名ですが、現在パンソリで伝えられている主要なお話は水宮伝、沈清伝、赤壁伝、春香伝、興夫伝の5つがあります。その中でも「沈清伝」は韓国人の中で無意識に作用していると言われる孝行の心情を反映しているお話です。孝女である沈清のストーリーを通して、韓国人の情緒を分かりやすく理解できるだけでなく、孝行の基準と根本である儒教思想についても知ることができます。

심청전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눈이 보이지 않는 아버지 심학규와 그의 딸인 심청이가 살고 있었다. 심청이는 아버지를 정성껏 모시며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심봉사는 실수로 물에 빠지게 된다. 마침 지나가고 있던 스님이 심봉사를 구해주고 부처님에게 공양미를 바치면 눈을 뜰 수 있다고 말해준다. 이 소식을 들은 심청이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팔고 인당수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심청이의 지극한 효정에 용왕은 감동받고 인간세상으로 연꽃을 태워 보내게 된다. 그것을 본 인간세계의 천자는 심청이를 황후로 맞이하게 되고 얼마 후 맹인잔치에 초대된 심봉사와 재회하면서 극적으로 눈을 뜨게 된다.

では「沈清伝」のあらすじを見てみましょう。昔々、目の見えないお父さんシム・ハッキュとその娘のシム・チョンは一緒に暮らしていました。シム・チョンはお父さんを心から敬いながら生活していましたが、ある日、お父さんは川に溺れてしまいます。その時ちょうど通りすがったお坊さんがお父さんを救ってくれて、仏様にお米を捧げたら目が開けるであろうと言って去って行きました。それを聞いたシム・チョンは、お父さんの目が見えるようになるかもしれないとの思いから、お米ではなく自らを犠牲にしてその川に飛び込んだのです。それに驚いた竜王がシム・チョンのお父さんを思う孝行心に感動し、人間世界に蓮の花を乗せて送るのです。それを見た人間世界の天子はシム・チョンを皇后として迎えることに。そして、その数日後、目の見えない方たちを集めてパーティーを開き、シム・チョンは、そこに招待されたお父さんと再会し、最後には目が見えるようになるというお話です。

지금도 ‘백령도 두무진’이라는 곳에 가면 ‘심청의 효(孝) 인류구원의 불빛’이라고 새겨져 있는 기념비를 볼 수 있다. 이처럼 심청이의 효는 자기 자신보다 부모님을 위하는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효정은 앞을 볼 수 없었던 사람의 눈도 떠지게 만드는 것이다. 정말 오로지 부모님만을 위하는 효의 기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한국인의 무의식에는 이처럼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가고자 하는 효정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 심청전을 통해서 한국인의 모델이 되는 심청이의 효정은 비록 현대의 모습은 다를지라도 저마다의 무의식에 잠들어 있다.

今も「ペンニョン島ドムジン」という所に行くと、“シム・チョンの孝行心 人類救援の光”と書かれた記念碑が置いてあります。このように、シム・チョンの孝行心は自分自身よりも両親のためを想う東方礼儀之国の姿を見ることができます。そして、そのような孝行の心は、何も見えなかった人の目をも開いたのです。ただ、これは両親を心から想う孝行の基準があったからこそ可能でした。韓国人の無意識の中には、このように両親を想って生きていこうとする孝行心が根付いています。そして、形は違ったとしても現代にもら受け継がれていると言えるでしょう。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질 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 도무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버지를 위하는 심청이의 모습은 새삼스럽게 명절이나 제사 때 모시는 차례상을 떠올리게 한다. 조상님을 모시는 효정의 전통은 유교의 핵심적인 사상이었다. 심청전 또한 그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므로 유교사상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효도는 단순히 부모님을 위하는 것이 아니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시면 묘 옆에 움막을 짓고 3년간 살면서 모시는 시묘살이와 조상님을 모시는 이러한 예절은 죽음을 초월한 효의 심정을 말해준다. 그것은 다시말해 자신의 근본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사람이 죽었다’라고 표현하지 않고 ‘돌아가셨다’‘라고 표현하듯이 죽음은 다시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ところで、川に飛び込んだとき、シム・チョンは何を思ったのでしょうか? シム・チョンの行動は到底想像することができません。しかし、その姿から韓国の名節や法事の際の供え物が思い浮かびます。代々先祖を敬う孝行心の伝統は、儒教の核心的な思想でした。「沈清伝」もこの脈絡で作られた物語と言われており、儒教思想の影響を受けないわけにはいかなかったのです。

孝行の道とは単純に両親のためを想うことではありません。韓国では両親が亡くなったあと、お墓の隣に小屋を作り、3年間そこで先祖を敬う気持ちで暮らすという伝統があるのですが、このような礼節は死を越えた孝行の心を反映してると言えるでしょう。つまり自身の根本に帰ってくる、という意味です。韓国では日本語のように「人が死んだ」と表現せず、「帰られた」と表現することからも、もう一度帰るという意味が読み取れるでしょう。

심청이도 인당수에 빠졌지만 다시 인간세계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것은 죽음을 초월한 효의 심정과 효의 사상을 가졌기 때문이다. 한국인으로 대표되는 심청이의 모습에서 우리는 효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죽음을 초월하는 효정은 이기주의로 치닫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반성하게 한다. 무의식에 잠들어 있는 효정을 깨워야 한다. 그것이 심청전이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메시지임에 틀림이 없다. 우리는 다시 부모님께 돌아가야 한다.

シム・チョンも川に飛び込みましたが、もう一度人間世界に帰って来ることができました。それは死を越えて、孝行の思想を持っていたからです。このように、韓国人の代表とされるシム・チョンの姿からは、孝行の心を見出せました。死をも超える孝行心は、個人主義的な私たち現代人の生活を省みるきっかけとなり得るでしょう。無意識に潜んでいる孝行心を呼び起こすべきだ、という強いメッセージを含んだ「沈清伝」。皆さんも両親のことを慕いながら読んでみてください(^^)

ホンちゃん
ホンちゃん

沈清伝は演劇の題材としてもよく使われますし、日本でいうおやゆび姫や桃太郎のように、子どもたちにも親しまれる昔ばなしとして絵本が作られることも多い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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